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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Day 147 / 영국에서 최악은 이것일 거야

    영국에서 최악은 이것일 거야 내 눈을 의심했다. 무언가 잘못됐을 거라고, 마당에 전기 미터기를 다시보고 왔다. 고지서는 틀리지 않았다. 이게 나라냐? 영국은 전기, 수도, 가스 모두 민영화되어 있고, 한국에 비하면 비싸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다. 하지만 12월 한 달과 1월 열흘 포함해서 693파운드가 나왔다. 심지어 정부지원 134파운드를 제하고 내가 내야할 돈만 한화로 100만원이 넘는다. 충격과 공포다. 작년까지만 해도 이렇게 비싸지 않았다고 한다,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에너지 위기, 물가 위기가 나 같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큰 어려움이라고 한다.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단 하루도 마음껏 따뜻하게 보일러를 틀어본 적이 없는데, 이게 뭐냐. 한국 가고 싶다.

    1. 가족과 함께 영국 1년 유학(진행중)/영국 풍경 2023. 1. 23. 05:25

    Day 141 / 매너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

    매너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 신사의 나라라서 왠지 배려해 줄 것 같지? 조심하지 않으면 100% 물벼락이야. 통계로는 런던 기준 일 년에 149일 정도 비가 온다고 하는데, 느낌상으로는 일주일에 하루 이틀 빼고는 비가 오는 것 같다. 뭐든지 낡은 영국에서는 도로도 여기 저기 패이고 깎였다. 비가 오면 어김없이 물웅덩이를 만드는데, 자칫 잘못하면 길을 걷다가 뜬금없는 물벼락을 맞기 쉽다. 보행자가 알아서 피해야 한다. 신사의 나라는 개뿔. 운전대 잡으면 다 똑같은 것 같다.

    1. 가족과 함께 영국 1년 유학(진행중)/영국 풍경 2023. 1. 17. 06:08

    Day 139 / 뒷모습도 괜찮아

    뒷모습도 괜찮아 뒷모습밖에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괜찮아. 대신 너를 앞모습을 더 오래 내 눈에 담았으니까. 난생 처음 본 아기 여우는 정말 귀여웠다. 어릴 때 동화책에서 봤던 그 모습 그대로여서 더욱 놀랐다.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는 동안 서로 눈이 마주쳤다가, 이내 아기 여우는 제 갈 길로 총총 떠나갔다. 레스터 지역은 여우 사냥으로 유명했다고 한다. 귀족들이 즐겼던 스포츠였다고. 그래서 그런지 레스터 시티 축구팀의 마스코트도 여우다. 이 동네뿐만 아니라, 영국에서는 영국 같은 도시에서 여우를 종종 볼 수 있다고 한다. 겨울이라 먹을 것을 찾아 내려왔나보다.

    1. 가족과 함께 영국 1년 유학(진행중)/영국 풍경 2023. 1. 15. 02:3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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